해마다 주문해주시는 코트의 중량감이 무거워지고 있어요. 이렇게 저흰 매년 더 추워지는 겨울을 실감합니다.

 

얼마 전 실시한 코트 프로모션으로 제네리꼬를 찾아주시는 반가운 고객님들 덕분에 기분 좋은 바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에 제작을 맡겨주신 이 원단은 영국의 Lovat mill에서 제작한 올리브, 브라운 도네갈 트위드 헤링본 래글런 코트입니다.

 

 

다크 그린 컬러를 베이스에 둔 이 원단은 브라운 컬러를 겸비한 투톤 컬러입니다. 

 

650gr의 묵직한 중량감이 특징인 원단이며 한 겨울에 걸쳐질 코트로도 손색없게 선택하셨죠.

 


 

등판은 길게 늘인 플리츠 형태, 소매는 턴업, 주머니는 사선 포켓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비즈니스 수트나 주말 캐주얼 착장에 활용하실 용도로 만드는 코트라 소재 선택에 신중을 기울였던 기억이 납니다.

 

완성까지 2달이 소요되는 이번 코트 프로모션은 초가봉, 중가봉 총 2회의 가봉을 통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완성 시 다시 한번 보여드리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수 회의 방문, 한 달 이상의 제작 기간을 알고도 먼 길 찾아주시는 고객을 모실 때는 우리가 전할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며 모시게 됩니다.

그 고민의 답 좋은 옷. 올 겨울에도 그런 옷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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